연금계좌에 담을 수 있는 ETF vs 종목 – 무엇이 유리할까?
연금계좌에 투자하려고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돼요.
“ETF를 담는 게 좋을까? 아니면 개별 종목(주식)을 직접 담는 게 더 유리할까?”
특히 IRP나 연금저축계좌처럼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계좌라면, 이 선택이 더 신중해지죠. 이번 글에서는 ETF와 개별 종목의 차이점, 그리고 각자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지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연금계좌란?
우선 기본부터 정리해볼게요. 연금계좌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 IRP(개인형퇴직연금): 근로자, 프리랜서 누구나 가입 가능 / 세액공제 혜택
- 연금저축계좌: 보험형 or 펀드형 / 운용방식 선택 가능 / 세액공제 가능
두 계좌 모두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 시 세율이 낮아져 절세 효과도 큽니다.
그리고 이 계좌들 안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서 운용할 수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선택지가 바로 ETF와 **개별 종목(주식)**입니다.
연금계좌에 담을 수 있는 상품 종류
연금계좌에는 다음과 같은 상품을 담을 수 있어요:
- 예금, 적금
- 펀드
- ETF (상장지수펀드)
- 주식 (일부 증권사에서 가능)
- 채권
→ 다만 주식을 직접 담을 수 있는지는 증권사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은 ETF 중심의 운용이 기본이에요.
ETF vs 개별 종목 – 뭐가 다를까?
구분 / ETF / 개별 종목
분산투자 | 가능 (수십 종목 포함) | 불가능 (한 종목에 집중) |
위험도 | 상대적으로 낮음 | 높음 (개별 기업 리스크) |
수수료 | 낮음 | 매매수수료 동일하나 관리 어려움 |
장기 투자 적합성 | 매우 높음 | 업종, 기업 리스크에 따라 달라짐 |
관리 편의성 | 자동 추종 / 간편 | 지속적 관심 필요 |
ETF는 이런 분께 추천!
- 주식 초보자 또는 장기투자 위주 운영을 원하는 분
- 연금계좌를 **“안정적이면서도 수익률 높은 방향”**으로 꾸리고 싶은 분
- 직접 주식 고르기보다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선호하는 분
특히 연금계좌처럼 10년 이상 보유할 수 있는 구조에서는, 저비용 + 분산투자 + 복리 효과를 가진 ETF가 아주 잘 맞습니다.
그럼 개별 종목은 언제 담을 수 있을까?
- 일부 증권사의 IRP/연금저축 계좌에서는 직접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어요.
- 하지만 추천 종목을 직접 분석해야 하고, 시장 리스크에 노출되기 쉬워요.
→ 따라서 고배당 우량주, 장기 실적이 검증된 대형주 정도만 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시)
- 삼성전자
- KT&G
- 한국전력
단, 증권사에 따라 주식 매수 가능 여부가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연금계좌에는 ETF가 기본, 주식은 보조 수단
연금계좌는 ‘노후 준비’가 목적인 상품입니다. 즉,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세제 혜택을 살리면서 장기 수익을 쌓는 전략이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보면, ETF는 연금계좌의 핵심 운용 수단이에요.
- 안정적인 분산 효과
- 저비용 구조
- 글로벌 ETF까지 포함한 확장성
개별 종목은 경험이 많고 직접 관리가 가능한 경우에 한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보조적 활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연금계좌, 어렵게만 느껴지셨나요? 이제는 어떤 상품을 담을 수 있고, 왜 ETF가 유리한지 조금은 감이 오셨을 거예요.
아래 글들을 이어서 읽어보시면, 연금 계좌 운용이 훨씬 쉬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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